한국석유공사

국내대륙붕탐사개요

국내대륙붕탐사 필요성

최근 기후변화에 대한 세계적인 경각심이 높아지면서 선진국들을 위주로 화석연료를 대체하기 위한 신재생에너지의 비중이 점진적으로 증가하는 추세입니다. 하지만 기술적인 한계와 이에서 비롯된 높은 비용, 그리고 에너지원의 전환을 위한 막대한 사회적 비용부담은 본격적인 변화에 걸림돌이 되고 있습니다. 이처럼 신재생에너지로의 전환은 단기간에 이루어질 수 있는 것이 아니기에, 화석연료에 대한 수요는 여전히 높을 수밖에 없습니다.

연료로서의 역할과 원재료로서의 역할을 동시에 수행하고 있는 석유의 중요성은 향후 수십년간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며, 주요 선진국뿐만 아니라 중국과 인도를 비롯한 신흥세력 역시 석유확보에 주력함에 따라 이 경쟁은 석유전쟁의 양상을 보이게 되었습니다. 앞으로 국가경쟁력은 석유확보능력에 달려 있다고 할 정도로 석유자원의 중요성은 점점 더 높아지고 있습니다.

이에 석유공사는 국내대륙붕탐사를 통해 국가 에너지 안보를 수호하기 위한 노력을 경주하고 있습니다.

석유수급 현황

우리나라는 원유·가스소비 세계 9위를 차지할 정도로 석유의존도가 매우 높지만, 세계 4위의 수입국가로 전량을 해외수입에 의존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자주적인 석유개발 및 확보가 국가안보와 직결되는 사안이며, 이에 따라 국내대륙붕 탐사가 반드시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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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주요국 원유·가스 소비량

(단위 : 천boe/d)

2022년 석유 소비량 순위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순위	국가	물량
1	미국	34,980
2	중국	20,637
3	러시아	10,386
4	인도	6,258
5	사우디 아라비아	5,883
6	이란	5,731
7	일본	5,031
8	캐나다	4,381
9	한국	3,907
10	멕시코	3,717
전 세계		166,000

*국제 벙커링 물량 포함(바이오 연료 포함)

2022년
주요국 원유·가스 생산량

(단위 : 천boe/d)

2022년 생산량 순위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순위	국가	물량
1	미국	34,093
2	러시아	21,517
3	사우디 아라비아	14,144
4	캐나다	8,662
5	이란	8,149
6	중국	7,812
7	UAE	4,987
8	카타르	4,744
9	이라크	4,677
10	노르웨이	3,950
전 세계		161,303

*원유, 가스, 셰일오일, 오일샌드, 컨덴세이트, NGLs 포함

2022년
주요국 순수입량

(단위 : 천boe/d)

2022년 순수입량 순위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순위	국가	물량
1	중국	12,826
2	일본	5,031
3	인도	5,024
4	한국	3,907
5	독일	3,439
6	이탈리아	2,189
7	프랑스	2,150
8	튀르키예	1,900
9	스페인	1,850
10	싱가폴	1,417

*석유 순수입은 소비에서 생산을 차감하여 추정

* 출처 : Energy Institute - Statistical Review of World Energy(‘23.6월)

높은 중동지역 석유 의존도

2020년을 기준으로 집계된 국내 중동지역 석유의존도는 약 70퍼센트에 달합니다. 그러나 중동지역 정세는 원유공급에 영향을 줄 수 있는 불안요인을 항시 내포하고 있으며, 이처럼 높은 중동의존도는 국내 석유공급 구조에 큰 리스크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또한 장거리 운송에 따른 운송비용의 증가, 중동 산유국들의 아시아시장에 대한 높은 마진 적용 등은 국내 소비자들의 구매비용증가로 연결됩니다. 따라서, 안정적인 석유공급 확보와 국내 석유시장 안정을 위해 국내대륙붕 탐사 사업이 절실히 요구됩니다.

해외의 석유확보 어려움

주요 산유국들의 자원민족주의의 확산은 해외자원 개발에 대한 높은 진입장벽을 만들고 있으며 이로 인해 해외 석유확보가 점차 어려워지고 있는 실정입니다. 또한 산유국들의 자원의 무기화는 국가안보를 위협할 수 있는 중대한 사항입니다. 따라서 안정적인 석유확보와 조달을 위해 국내대륙붕의 지속적인 석유탐사 및 개발이 필요합니다.

국내대륙붕 석유개발사업의 높은 경제성

해외석유개발사업에서는 생산량의 대부분을 산유국이 차지하지만 국내 석유개발사업은 생산량의 100%가 우리기업과 정부의 수익이 됩니다. 또한 해양플랜트, FPSO, 파이프라인 등 국내 관련산업의 활성화와 국제경쟁력 강화효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국내대륙붕탐사 연혁

1960년대 육상탐사기
- 1959년 국립지질조사소는 전남 해남 우황리 일대에 최초 석유탐사 실시
- 1964~77년 포항지역 탐사 실시하였으나 석유발견실패
- 1976~81년 경남,전남지역에 추가적인 석유부존가능성을 조사하였으나 석 유생성가능성 희박한 것으로 판명

1970년대 외국 석유회사 통한 탐사기
- 1970.1.1 정부는 '해저광물자원개발법'을 공포하여 국내대륙붕에 대한 석유탐사를 본격 개시
- 1970년대 대륙붕탐사는 외국 석유회사의 자본과 기술로 추진
- 투자비 및 기술을 전적으로 외국에 의존
- 석유발견 실패로 70년대말과 80년대초 외국조광권자 모두 철수

1980~90년대 자주적 석유개발 기반 조성기
- 1979.3.3 한국석유공사를 설립,자주적 국내석유개발 추진
- 1982년 외국조광권자의 취득자료에 대한 재평가 실시, 국내대륙붕에 대한 물리탐사계획 수립
- 80년대 중반 이후 공사가 주도적으로 석유탐사 추진
- 1987년 국내최초로 동해에서 가스층 발견

2000년대 산유국 진입
- 1998년 최초로 경제성있는 양질의 천연가스층 발견(동해-1 가스전)
- 2004년 국내최초로 천연가스 생산개시
- 2005년 동해-1가스전 인근 고래 8구조에서 경제성있는 추가 가스층 발견(동해-2 가스전)
- 2015년 외국석유사(Woodside사)와 공동으로 참여한 동해심해광구에서 가스 발견
- 2016년 동해-2 가스전 생산 개시
- 2022년 자원영토 확장을 위한 ‘광개토 프로젝트’를 수립하고 동해심해를 비롯한 전 해역에서 탐사작업 수행 중

작성기준일 : 2024-03-31
담당부서 : 국내사업개발처 국내개발전략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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